성공 씨는 그날 밤, 마치 시험 전날처럼 잠을 설쳤다. 

칠판 대신,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그의 머릿속을 맴돌았다. 

학생들의 웃음과,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던 뿌듯함이 생생하게 떠올랐다.

다음 날, 그는 황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. 

"황 씨, 그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... 

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나?"

황 씨는 기뻐하며 답했다. 

“당연하지! 자네는 내가 봐도 딱 이 일에 적합해! 

자네, 한번 시작해 볼텐가?”

성공 씨는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해보기로 했다. 

“그래, 나는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지. 

이 경험을 바탕으로, 

새로운 무대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거야.” 

황 씨의 조언을 되새기며, 그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.

 “나도 할 수 있어.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, 

이번에도 최선을 다해보자!”

그렇게, 그는 은퇴라는 옷을 벗어던지고, 

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. 

그의 인생은 이제 2막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. 

세월의 흐름도 그의 열정을 꺾을 수 없었다. 

그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.

작은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. 

어느 날, 그는 황 씨와 만났다. 

"황 씨, 이번 주에는 두 명의 친구에게 

제품을 소개해 볼 생각이야. 

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야겠어!"

황 씨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. 

"그래, 작은 목표들이 모여서 큰 결과를 만드는 법이지. 

나도 항상 그렇게 해왔어."